복잡한 보고서를 척척 만들어내고, 이메일도 능숙하게 작성하는 요즘 주니어들, AI 덕분에 신입사원도 마치 경력직처럼 일을 ‘잘 해내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AI가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해주고, 문서도 작성해주는 동안 정작 배워야 할 기본기와 문제해결력은 놓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AI 도구가 단기 성과를 높이지만 기본 개념 이해와 장기 역량 형성에는 공백을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죠. 즉각적인 AI 의존이 장기적인 문제해결력과 성장 기회를 빼앗고 있다는 건데요. 이를 스킬 부채 (Skill Debt)라고도 부릅니다. 
당장은 AI 덕분에 직원들의 생산성이 높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신규 직원의 기초 역량부터 내재화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조직 경쟁력의 기반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서가는 기업들은 AI를 적극 활용하되, 교육을 통해 신규 직원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조직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직의 미래 역량을 고민하며 새롭게 온보딩 교육을 설계한 교육 담당자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다른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마침 휴넷에서 신규직원의 온보딩을 돕는 마이 온보딩 플레이북 솔루션이 출시되어 우리 회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회사의 비전, 미션, 가치를 고민할 수 있도록 질문을 설계했고, 오프라인 집체 교육에서는 액티비티 중심의 워크샵으로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각자의 답을 도출하고, 성찰하며 직장인으로서의 태도와 목표를 자연스럽게 습득했습니다. 특히 자신만의 생각이 담긴 실물 도서를 받는 과정에서 신선함과 재미를 느꼈다고 하더라고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참여자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고민하고 정리할 수 있는 경험이 된 셈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교육 방식이 달라지면 신입사원의 몰입도와 참여도, 학습 성과까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