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몇 년차부터 프로 직장인일까? 직장생활 하다 보면 한번쯤은 이런 생각 하는 것 같아요. “도대체 몇 년차 쯤 되야 프로 직장인이 될 수 있을까?” 잡코리아의 한 설문에 따르면, 2040 직장인이 생각하는 프로 직장인의 기준운 ‘5년차’라고 합니다. 보통 3~5년차 정도면 한 차례의 승진을 거친 대리급 정도를 예상해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대부분 회사에서, 그리고 취업 시장에서 3~5년차의 대리급은 가장 안정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죠. 더욱 재미있는 결과도 있습니다. 2040 직장인들은 50:50으로 본인을 프로 직장인이라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나의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나서(66.3%)’가 1위였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서(53%)’, ‘오랜 회사생활로 다져진 사회생활 경험(30%)’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업무 능력이 부족해서(45.7%), ‘일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26.1%), ‘일과 삶의 경계가 무너져서(22.5%)’ 본인이 프로 직장인이 되기에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프로 직장인이 갖춰야할 필수 역량은 무엇일까요? 직장인 필수역량 1순위로는 ‘문제해결능력(57.9%)’을 꼽았습니다. 신기한 것은 연령 별로 필수 역량의 1순위가 다르다는 겁니다.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한 Z세대인 20대는 ‘개인 직무능력’을 우선시 한 반면, 중간관리자인 30대는 ‘문제 해결능력’을, 시니어·리더급인 40대는 ‘팀워크 및 의사소통’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차가 길어질수록, 그리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을 중시한다고 미루어 볼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잡코리아,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