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전직)지원서비스 의무화’라는 이름으로 2020년 5월부터는 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에서 근로자에게 재취업(전직)지원을 의무적으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의 이슈로 9월까지는 한시적으로 전체 원격 서비스로도 제공이 가능한데요. '어차피 떠날 사람들에게 무슨 지원이야? 남아있는 직원들을 더 챙겨야지!'라고 생각하진 않으신가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생존자 신드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퇴직자를 바라보는 임직원들은 조직에서 살아남았지만, 자신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사기가 저하되기도 하며, 업무에 대한 무력감과 동기 상실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업 관점에서 재취업지원서비스는 이런 조직원들의 충격과 불안을 완화하는 것, 나아가 기업의 신뢰도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에 목적을 둘 수 있습니다.
[전직지원]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진로설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