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명무실한 ‘기업직업훈련제도’ 대대적으로 손본다

HRD 담당자라면 직원 교육비를 정부에서 지원받는 ‘기업직업훈련제도’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까다로운 지원 요건과, 비용 일부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에 혜택을 포기하는 기업들도 많았어요. 진도율에 따라 훈련비 지원 규모가 달라져 일괄로 강제 수강해야 하기도 했죠. 고용노동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HRD FLEX)은 다양한 훈련과정 패키지를 단 한번의 ‘구독’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업 교육 구독 서비스입니다. 정부가 인증한 교육기관에서 진행할 시 교육 비용을 최대 10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데요! 기존 환급과정들과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점이 있어요. 첫 번째로 이전의 환급과정은 과정 개별 단위로 수강 신청을 해야했다면 HRD FLEX는 넷플릭스 구독과 같은 형태로서 다양한 훈련과정을 원할 때 언제든 골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두번째는 최근 트렌드인 숏폼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초 단기 학습과정 (Micro learning)으로 과정 내에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수강이 가능해 완강의 부담 없이 훈련 집중도와 학습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소 훈련 이수시간만 충족한다면 훈련비를 전액 지급해 지원 요건까지 ‘무료’로 확 낮췄어요.

정부는 2026년까지 중소기업 직업훈련 참여율을 3배까지 높이겠다 고 하는데요. 이번 기업직업훈련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근로자 역량 향상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기사 출처: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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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겸업 금지 조항. 일본은 없애는 추세라던데.. 우리나라는?

직장인의 부업, 과연 회사 업무에 방해가 될까요? 직장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부업 허용이 직원의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 90%가 업무역량에 ‘긍정적’이라고 답했어요. 이는 직원의 의욕 고취와 성취감 함양이 현재의 업무에도 도움이 된다고 본 것이죠. 옆 나라 일본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직원의 부업 겸업을 허용하는 곳이 늘고 있다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이 부업 허용을 적극적으로 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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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구보다 노년층이 많아지는 ‘축소사회’, 정년연장만이 해법일까?

저출생, 고령화로 인해 노동 가능한 생산 인구보다 노년층이 훨씬 많아지는 ‘축소사회‘가 오고 있어요. 현재대로 가면 2070년에는 노년층 비중이 생산 인구를 역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거든요. 이 상황에서 기업 정년을 더 연장하자는 의견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근무기간의 연장’만이 축소사회의 해답은 아닙니다. 일 하고자 하는 노년층을 ‘어떻게’ 노동력으로 활용할지, 즉 생산 인구로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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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뽑을 때 MBTI 진짜 보나요?” 사실 진실은 말이죠…

HR담당자라면 다른 회사에서 정말 MBTI를 채용 과정에 활용하는지 궁금하셨을 거예요. 고용노동부가 752개 기업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 단 26개 기업만이 MBTI를 채용에 활용했다고 답했어요. 그 중 6개 기업은 참고는 했지만, 합격 당락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MBTI가 채용 과정에서 평가 도구로 활용되면 구직자들은 기업에 맞춰진 반응을 ‘연기’하는 진정성 없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서류와 면접심사 모두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는 MBTI가 아닌 ‘직무 관련 근무 경험’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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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러닝이란? Online 이론학습 + Offline (또는 zoom) 실천학습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