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 사내 복지,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여러분은 회사를 고를 때 연봉과 사내 복지제도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요? 이 질문에 대해 각 연령별로 조금씩 대답이 달랐습니다. 50대의 경우 62.8%가 연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반면, 40대, 30대로 갈수록 그 격차가 줄어들었어요. 심지어 20대는 사내 복지가 연봉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처럼 ‘사내 복지’는 최근 세대와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이슈화되고 있답니다.
과거에는 사내 복지제도라고 하면 자녀 교육비 지원이나 육아 휴직 정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주 4일제, 이사 지원 대출에 골프회원권까지 대여해 주는 회사도 있다고 해요. 듣기만 해도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하지만 이렇게 복지에 신경 쓰는 건 대기업뿐만이 아닙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직원의 행복권을 보장하여 업무 몰입도를 높이려는 중소?중견기업들도 주 4일제, 워케이션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늘려가고 있죠. (휴넷도 주 4일제, 워케이션 제도를 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과연 직원들이 가장 원하는 복지는 무엇일까요? ‘직장에서 가장 얻고 싶은 것’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MZ세대 직장인들은 ‘개인 역량 발전’이 가장 우선이라고 답했어요. 전문가들은 이 결과에 대해 “M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성장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성장의 기회나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 기업에서는 인재가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획기적인 복지제도로 인재를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인재를 지키기 위해서는 직원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의 성장이 조직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요?
기사 출처: 뉴시스, 이데일리,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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